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생산 설비가 3일 경남 거제 앞바다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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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0년 유럽 로열더치셸사로부터 수주한 ‘프리루드’(prelude)가 진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 길이 488m, 높이 110m의 대형 설비를 가두고 있던 육상 도크에 바닷물이 채워진 뒤 도크의 문이 열리자, 중량 20만t의 설비가 예인선에 이끌려 서서히 조선소를 벗어났다. 축구장 5개 이상의 넓이이자, 핵항공모함 2개와 맞먹는 중량이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FLNG 제작 과정에서 또 하나의 세계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12-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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