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희망이다] SK, ‘인재=희망’ 국내 첫 사회적기업가 MBA과정

[나눔이 희망이다] SK, ‘인재=희망’ 국내 첫 사회적기업가 MBA과정

입력 2013-12-24 00:00
수정 201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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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일시적·시혜적 접근이 아닌 ‘상생의 생태계를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인재양성이 가장 대표적이다. SK그룹은 올 2월 KAIST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을 개설해 현재 20명 학생들을 사회적기업 인재로 키우고 있다. 이 과정에는 MBA 경영 과목을 포함해 창업 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서울 KASIT 홍릉캠퍼스에 ‘SK 사회적기업가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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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1996년부터 베트남 오지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1996년부터 베트남 오지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1973년 시작한 ‘장학퀴즈’는 SK그룹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유서깊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중국판 장학퀴즈인 ‘SK장웬방(壯元榜)’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 ‘SK해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각종 직업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는 ‘해피쿠킹스쿨’, 뮤지컬 배우를 키우는 ‘해피뮤지컬스쿨’, 자동차 정비기능사 등을 기르는 ‘해피카스쿨’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해피스쿨은 지난해 말까지 266명의 예비 직업인을 배출했다.

18년 동안 SK그룹이 이어온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도 호응이 크다. 얼굴 기형은 조기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의료시설이 열악한 베트남 오지 등에서 어린이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1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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