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美 양적완화 축소 부정적 영향 제한적”

금융당국 “美 양적완화 축소 부정적 영향 제한적”

입력 2013-12-27 00:00
수정 2013-1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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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 이후 금리·환율·증시 등 주요 시장 지표가 안정적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미국 FOMC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자금흐름의 변화를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양적완화 축소 결정을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해소 및 경기회복의 신호로 인식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시현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또 국내 실물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 금융시장 지표도 안정적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 등을 감안할 때 양적완화 축소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동양그룹 유사사례 재발방지 대책과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금융위·금감원·예금보험공사 합동 제1차 ‘금융감독정책협의회’도 열어 후속조치 추진상황 점검과 내년도 검사·조사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재발방지대책 후속조치의 조속한 실효성 확보를 위해 법개정 등 제도정비기 필요하지 않은 과제는 1분기까지 추진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대부분 상반기까지 추진을 끝내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검사·사후조치 ▲시장 불안 및 금융회사 건전성 저해 요인 등에 대한 상시적 감독 ▲대주주·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및 금융사 내부통제시스템 점검 ▲금감원·예보 검사 및 조사협력 체계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분기별로 ‘금융감독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금융감독·검사 업무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고 주요 논의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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