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가장 불필요한 ‘스펙’은 어학연수”

“취업에 가장 불필요한 ‘스펙’은 어학연수”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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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가장 불필요한 ‘스펙’은 어학연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12월 5∼20일 기업 인사 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7.7%(119명·복수응답)가 어학연수를 가장 중요하지 않은 스펙으로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31.0%), 학벌(28.8%), 토익점수(27.2%), 수상경력(21.2%) 순으로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중요하지 않은 스펙으로 조사됐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스펙은 직무관련 자격증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인사 담당자(46.8%·148명)의 선택을 받았다. 학점(29.1%), 인턴(28.2%), 학벌(23.1%), 토익점수(17.4%)가 그 뒤를 따랐다. 채용 과정에서 스펙을 고려해야 할 직종으로는 연구직(48.1%), 고려하지 않아도 될 직종은 서비스직(42.7%)·생산기술직(30.7%) 등이 거론됐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 담당자 대다수(93.0%)는 학벌·학점·토익점수·어학연수·자격증·봉사활동·인턴·수상경력으로 대표되는 ‘취업스펙 8종 세트’가 지나치게 부담스럽다는 평가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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