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출집중 완화…중소·중견기업 비중↑

대기업 수출집중 완화…중소·중견기업 비중↑

입력 2014-01-21 00:00
수정 2014-01-21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가 작년까지 3년 연속 무역규모 1조달러를 돌파하는 데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1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액 증가율은 4.4%로 대기업 0.5%를 크게 웃돌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2.9%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연간 비중보다 0.8%포인트 큰 수준이다.

반면 수출 상위 50대 기업의 수출 비중은 2011년 62.3%에서 2012년 61.1%, 2013년 60.4%로 작아졌다.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13대 주력 품목의 수출 비중은 2011년 80.3%에서 2012년 79.0%, 2013년 78.8%로 하락하는 등 수출 품목이 다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금융, 마케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