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 반도체칩(IC)이 없는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MS 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인출기(ATM) 현금 인출을 전면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MS 현금카드는 보안성이 취약해 카드 복제로 인한 위·변조 사고가 빈번했다. 현금카드 6645만장 중 IC 현금카드로 전환이 안 된 카드는 29만 7000장이다. 비(非)전환 MS 현금카드 중 40%가 계좌잔액 1만원 미만이다.
금감원은 고객 불편을 우려해 새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영업점당 ATM 1대에서 영업 외 시간에 MS 현금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금융감독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MS 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인출기(ATM) 현금 인출을 전면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MS 현금카드는 보안성이 취약해 카드 복제로 인한 위·변조 사고가 빈번했다. 현금카드 6645만장 중 IC 현금카드로 전환이 안 된 카드는 29만 7000장이다. 비(非)전환 MS 현금카드 중 40%가 계좌잔액 1만원 미만이다.
금감원은 고객 불편을 우려해 새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영업점당 ATM 1대에서 영업 외 시간에 MS 현금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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