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텔레마케팅 14일부터 재개

보험사 텔레마케팅 14일부터 재개

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유출로 중단됐던 보험사의 텔레마케팅(TM·전화영업)이 14일부터 재개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2일 “보험사들이 제출한 최고경영자(CEO) 확약서에 대한 검토를 거쳐 14일부터 영업 재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화 영업 재개는 지난달 27일 중단된 이후 18일 만이다.

보험사는 우선 합법적인 정보 수집에 대한 확인이 끝난 기존 고객 정보에 대해서만 영업을 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전화 영업을 풀어주는 대신 CEO 확약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TM 종사자 2만 6000명 중 1만 7000여명이 우선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와 은행 등 다른 금융사들은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전화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2-1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