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공업생산 전월比 0.1%↑…4개월 연속 플러스

1월 광공업생산 전월比 0.1%↑…4개월 연속 플러스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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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산업생산 1.4%↑ 소매판매 2.4%↑ 설비투자 4.5%↓

지난달 제조업이 조업일수 감소 등 여파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머물렀다.

이는 한달전인 12월의 2.4%보다는 둔화한 수치지만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의미한다.

직전월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는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8월 1.6%, 9월 -2.1%, 10월 2.1% 등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으로 진행돼왔지만 10월 이후 증가세를 굳히는 양상이다.

1월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2월보다 0.3포인트 올라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권에 그쳤다.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1월 설 명절 등 조업일수가 적었고 화재가 났던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가동 정상화로 국내 생산이 줄어드는 등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광공업생산은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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