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집] 삼성증권

[금융 특집] 삼성증권

입력 2014-10-27 00:00
수정 2014-10-2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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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따라 수수료 차등 적용

증권사에 자산 관리를 맡길 때 자주 나오는 불만 중 하나가 수익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수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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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POP UMA 성과보수형은 투자 성과에 따라 보수를 받는 형태로 자산 관리의 만족도를 높였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의 POP UMA 성과보수형은 투자 성과에 따라 보수를 받는 형태로 자산 관리의 만족도를 높였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받는 성과보수형 랩 서비스를 내놨다. 종합자산관리형 랩(Wrap) 계좌인 POP UMA에 성과보수를 도입한 것이다.

POP UMA는 금융상품을 하나씩 파는 것이 아니라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자산배분(포트폴리오)을 하는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고액자산관리인(PB)의 컨설팅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하더라도 지점에 찾아가지 않고 PB의 빠른 상품 재구성 서비스도 가능하다.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하면 기본수수료는 연 1%다. 고객의 수익률이 연 6%를 넘을 경우에 한해 6%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내면 된다. 단 성과보수 수수료의 최고금액은 투자원금의 3%까지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선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PB도 판매실적이 아니라 고객의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고객 중심의 자산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OP U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는 최소 가입금액이 3억원이다.
2014-10-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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