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특집] 삼성전자

[상생경영 특집] 삼성전자

입력 2014-10-29 00:00
수정 201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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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큰 ‘강소기업’ 선정 309억 지원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공생하는 생태계 구축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 시작된 ‘올해의 강소기업’ 제도는 삼성전자가 협력사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올 2월엔 범진아이엔디 등 10개사를 선정해 모두 309억원의 자금을 지원했고 개발·구매·제조기술 전문가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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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케이서울 호텔에서 열린 상생협력데이에서 권오현(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에이피 최봉윤 대표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케이서울 호텔에서 열린 상생협력데이에서 권오현(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에이피 최봉윤 대표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혁신기술 기업 협의회’(혁기회)도 만들었다. 2009년 설립된 이 기구를 통해 핵심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3월에도 5기 혁기회 출범식을 열어 삼성전자와 거래관계가 없는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개발한 독자보유 기술이 상용화되도록 돕는다.

상생협력아카데미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6월 설립됐다. 수원에 전체 면적 1만 6529㎡(5000평) 규모 교육컨설팅 센터를 건립하고 산하에 ▲교육센터 ▲전문교수단 ▲청년일자리센터 ▲컨설팅실 ▲상생협력연구실 등을 설치했다.

협력사의 인재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해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줬다. 앞서 3월엔 사장단과 협력사 대표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하는 등 협력사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10-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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