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특집] 한국전력공사

[상생경영 특집] 한국전력공사

입력 2014-10-29 00:00
수정 201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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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어려운 제품들에 ‘한전 엠블럼’ 부착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한전은 올해 동반 성장 3대 추진 전략으로 ▲해외 판로 지원강화 ▲기술혁신 역량 제고 ▲동반 성장 문화 조성이라는 세부 목표를 세우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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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전력청 주관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을 홍보했다.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전력청 주관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을 홍보했다.
한국전력공사 제공
현재 전력분야의 중소기업들은 국내 전력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기자재를 생산하는 제조회사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시장이 침체돼 어려움이 크다”면서 “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한전은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전은 품질은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제품들에 한해 한전 엠블럼 부착권을 부여한다. 또 자사가 구축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외국에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성과도 좋다.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전력청 주관 전시회에 참가해 12개 회사의 전력량계, 개폐기, 피뢰기 등 제품을 홍보했다. 일부 제품에 대해 현지 시연회 가능 여부 문의가 들어오는 등 큰 호응을 받아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회사는 올해 해외사무소 상설홍보관을 추가 개설하고 마케팅 전담인력을 채용했다. 또 해외기자재 규격 등 정보제공과 수출전략 무상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전이 올해 수출지원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회사는 65개사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10-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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