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특집] 효성

[상생경영 특집] 효성

입력 2014-10-29 00:00
수정 201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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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000명 과학교육… 미래 인재 쑥쑥

효성의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의 주니어공학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등 미래 이공계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2004년부터 한 해에 두 차례씩 모두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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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효성의 주니어공학교실에 참가한 창원 지역 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금속탐지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 제공
지난 4월 효성의 주니어공학교실에 참가한 창원 지역 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금속탐지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효성 중공업PG 전문 연구인력 8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플라이휠 에너지저장장치 모형을 통해 과학 원리를 설명했다. 또 금속 탐지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실습형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효성은 지난해 경남지역 50개교 50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회사는 올해 창원지역 초·중·고교에 책을 기부하고 교사·학생·학부모의 독서 토론을 장려하는 독서골든벨을 후원했다. 또 효성 주요 공장 인근의 방과 후 학습활동 지원도 펼쳤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은 “효성의 국제 경쟁력은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협력업체 등과의 공동의 노력이 만들었다”면서 “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본연의 사명뿐만 아니라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10-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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