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SW사업비 산정때 정량화 방식 도입

공공 SW사업비 산정때 정량화 방식 도입

입력 2014-12-02 00:00
수정 2014-12-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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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예산 편성 때부터 소프트웨어(SW) 사업비를 정량화해 산정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SW공학센터는 2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공공 SW사업 발주자들을 대상으로 ‘SW사업정보 저장소 및 발주기술지원 서비스’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발표한다.

SW사업정보 저장소는 공공기관이 SW사업을 발주할 때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근거를 갖고 사업 기획을 할 수 있도록 과거 유사한 SW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미래부는 공공기관이 2016년도 예산안 편성 때부터 SW사업정보 저장소를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3년부터 추진된 SW사업정보 수집 및 진행현황(2013년 106건·2014년 약 200건)과 적용방안 및 활용 확산방안을 논의한다.

미래부는 또 설명회에서 공공SW사업 수·발주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될 ‘SW발주 기술지원센터’의 서비스 운영계획도 발표한다.

이 센터는 향후 공공부문 SW사업 추진 시 수행되는 발주·관리 업무의 서비스를 지원해 SW기업의 추가부담을 경감하는 등 SW제값받기 실효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내년부터는 발주관리 컨설팅 지원 때 SW사업정보 저장소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사업정보 저장소를 통해 기업의 개발비용에 대한 분석결과를 예산 편성 시에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체계적인 SW사업비 산정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SW사업 실적 정보를 제출해 온 국토교통부 등 우수 기관 10곳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발주체계 선진화와 SW ‘제값주기’에 참여해 온 산림청과 국제교류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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