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 아이들 창의력 ‘쑥’… 임직원 신뢰도 ‘쑥’

소외층 아이들 창의력 ‘쑥’… 임직원 신뢰도 ‘쑥’

입력 2015-01-31 00:14
수정 2015-01-3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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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활동 윈윈

한화그룹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문화예술교육 ‘한화예술더하기’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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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아동들이 한화 봉사자에게 사진촬영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아동들이 한화 봉사자에게 사진촬영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최근 3년간 한화예술 더하기에 참여한 아동 662명, 한화그룹 임직원 40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연구·분석한 결과 아동들은 창의성과 정서지능이, 임직원은 조직 신뢰도가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한화그룹이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3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창의성 지수는 5점 만점에 3.83점에서 4.20점으로, 정서지능 지수는 3.26점에서 3.94점으로 향상됐다. 아동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2.52점에서 3.45점으로 높아졌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임직원은 조직 신뢰도가 7점 만점에 5.61점을 기록해 그러지 않은 임직원의 5.4점보다 높았다.

한국메세나협회 이병권 사무처장은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의 장기 투자의 중요성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획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5-01-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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