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에 은행 이동점포서 신권교환 하세요”

“귀성길에 은행 이동점포서 신권교환 하세요”

입력 2015-02-17 07:49
수정 2015-02-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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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7곳, 귀성객 몰리는 휴게소에서 점포 운영

은행들이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 고객들을 위해 이동점포를 열어 은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외환·기업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은 설연휴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개설한다.

신한은행은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상담원 3명이 신권교환,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의 서비스를 한다. 고객들은 점포에 설치한 은행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서도 신권을 찾을 수 있다. 세뱃돈을 넣을 수 있는 봉투도 비치했다.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 8번 출구에서 이동점포인 ‘KB모바일스타’를 운영한다.

같은 기간에 하나은행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우리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설에 ‘부모님 용돈을 새 돈으로 드리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같은 기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 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1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

같은 기간에 외환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17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단 하루만 이동점포를 연다. 장소는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 춘천고속도로 가평 휴게소 두 곳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이동점포는 미처 세뱃돈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세뱃돈을 빳빳한 신권으로 교환하려는 귀성객들에게 요긴할 것”이라며 “ATM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신권을 찾을 수 있어 대기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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