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서 10번째 구제역…설연휴 평택 등에서도 잇따라

충남 홍성서 10번째 구제역…설연휴 평택 등에서도 잇따라

입력 2015-02-22 14:02
수정 2015-0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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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구례 오리농장은 AI 확진

구제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양돈단지 충남 홍성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다.

설 연휴 기간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돼지 농장 주변에서 22일 오전 방역당국이 차량을 이용,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다. 평택 농장의 구제역 발생으로 경기도 내 구제역 발생 농가는 안성과 이천, 용인, 여주, 평택 등 5개시 36개 농가로 늘었다.  연합뉴스
설 연휴 기간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돼지 농장 주변에서 22일 오전 방역당국이 차량을 이용,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다. 평택 농장의 구제역 발생으로 경기도 내 구제역 발생 농가는 안성과 이천, 용인, 여주, 평택 등 5개시 36개 농가로 늘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홍성군 양돈단지 내 돼지 500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면서 “기존 발생농장과 인접한 지역이며 12마리가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돼지 구제역은 설 연휴기간에도 충북 충주, 충북 괴산, 경기 평택 등에서 계속 발생했으며 충주 354마리, 괴산 249마리, 평택 290마리가 각각 살처분됐다.

농식품부는 또 전북 정읍과 전남 구례 오리농장에서 지난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오리농장에 대해서는 확진판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해당 농장은 도축장 출하 전 검사과정에서 AI 의심 오리가 나왔으며 기르던 오리는 모두 살처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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