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회의 여파 지속…원/달러 환율 하락 개장

미 연준 회의 여파 지속…원/달러 환율 하락 개장

입력 2015-06-22 09:45
수정 2015-06-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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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 가능성과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영향으로 달러화 대비 원화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달러당 1,103.4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내렸다.

미국 통화정책을 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주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에 영향을 계속 미치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18일 연내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시점과 관련한 힌트를 주지 않았다.

옐런 의장의 발언을 두고 시장에선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점쳤고 달러화는 약세를 띠었다.

여기에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는 것도 달러 값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3분 현재 100엔당 898.3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75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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