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추·국경절 황금연휴 “유커님들~ 한국 오세요~”

中 중추·국경절 황금연휴 “유커님들~ 한국 오세요~”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08-31 23:48
수정 2015-09-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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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9일 상하이서 설명회

호텔신라가 메르스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연합뉴스
호텔신라는 중국의 중추절(9월 26~27일), 국경절(10월 1~7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대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에버랜드와 함께 오는 9일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에 있는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이 참석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설명회 참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앞서 이 사장은 경영진과 함께 지난 6월 30일 중국에서 현지 여행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유커의 한국 방문을 늘려 주도록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 사장을 중심으로 호텔신라가 유커 한국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이유는 유커가 국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유커 수는 612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3%를 차지했다.

또 신라면세점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63%인 데다 에버랜드 전체 이용객 가운데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5%로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9-0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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