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금호산업 매각가 7천228억 제시키로’박삼구안+181억’

채권단, 금호산업 매각가 7천228억 제시키로’박삼구안+181억’

입력 2015-09-11 16:23
수정 2015-09-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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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산업의 매각 가격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채권단이 박 회장 측에 매수가를 조금 더 올려 제시하기로 했다.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11일 55개 채권기관 실무자 전체회의를 열고 7천228억원의 매각 가격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박 회장이 제시한 7천47억원의 매수가격보다 181억원 높은 것이다.

채권단은 박 회장 측이 제시한 가격이 다소 미흡한 수준이라고 판단, 매매가격을 조금 더 올려 박 회장 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앞서 박 회장 측은 9일 채권단에 주당 4만179원의 인수 가격을 제시했다.

이를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통해 사들일 수 있는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인 1천753만8천536주에 적용하면 7천47억원이 된다.

그러나 채권단은 박 회장이 제시한 가격보다 주당 1천34원 높은 4만1천213원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 가격을 경영권 지분으로 환산하면 7천228억원이 된다.

산업은행은 “기업가치평가 결과와 시가, 동종업종 상대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14일 이 가격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18일까지 지분율 기준으로 75% 이상의 채권단이 찬성하면 결의가 이뤄지고, 이를 박 회장 측에 23일 통보할 계획이다.

박 회장이 30일까지 우선매수권 행사하겠다고 결정하면 주식매매계약이 맺어지고, 12월 30일까지 거래를 종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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