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분식회계 과징금 상향조정 추진”

임종룡 금융위원장 “분식회계 과징금 상향조정 추진”

입력 2015-09-14 22:57
수정 2015-09-14 2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분식회계에 대한 과징금을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대우건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과징금 한도 20억원이 너무 낮다”고 지적하자 “동의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조선 등 수주 산업 회계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과징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과징금을 올려 분식회계를 근절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대우건설 분식회계 안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지난 9일 내리기로 했다가 유보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증선위의 사전심의 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지난달 11일 대우건설에 과징금 20억원을,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에 과징금 10억6천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