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신용등급에 영향 없어”

S&P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신용등급에 영향 없어”

입력 2015-10-30 09:22
수정 2015-10-30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 회사 신용등급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2개월 동안 11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S&P는 이와 관련, “자사주 매입 규모가 예상보다 크긴 하지만, 삼성전자의 50조원이 넘는 순현금과 견조한 영업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재무 위험 프로파일(financial risk profile)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S&P는 그러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의 재무정책이 다소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신용도를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