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기업 사회책임발전지수가 동시에 전년 대비 급상승했다.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1일 발표한 ‘중국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에 따르면 삼성은 조사 대상 300대 기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외자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순위가 13위였다. 삼성이 획득한 점수는 기업책임 및 사회책임 90점 이상, 환경책임 100점 만점 등으로 지난해보다 7.3점 높아진 87.5점이었다. 중국삼성은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희망공정’을 10년 넘게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의 사회책임지수 순위는 지난해 51위에서 올해 27위로 껑충 뛰었다. 특히 외자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자동차 업종에서도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매년 내몽고 사막 방지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평균 점수는 68.1점으로 외자기업 국가별 순위에서 대만(46.4), 일본(35.8), 독일(27.3), 미국(19.2) 기업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현대차의 사회책임지수 순위는 지난해 51위에서 올해 27위로 껑충 뛰었다. 특히 외자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자동차 업종에서도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매년 내몽고 사막 방지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평균 점수는 68.1점으로 외자기업 국가별 순위에서 대만(46.4), 일본(35.8), 독일(27.3), 미국(19.2) 기업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5-11-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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