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쌀농사 6년 만의 대풍…작년보다 생산량 8만6천t 늘어

올 쌀농사 6년 만의 대풍…작년보다 생산량 8만6천t 늘어

입력 2015-11-13 13:45
수정 2015-11-13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상 여건이 좋아 올해 쌀 생산량이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통계청은 13일 올 쌀 생산량이 432만7천t으로 작년(424만1천t)보다 8만6천t(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량은 492만t을 기록한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2010∼2014년 사이 최저치와 최고치를 제외한 3년 생산량 평균치보다 9.1% 증가했다.

택지 개발 등으로 벼 재배 면적은 작년보다 2.0% 감소했지만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가 거의 없었던 영향이 컸다.

낱알이 익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일조량이 증가하는 등 양호한 기상 여건도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

단위면적(10a·약 300평)당 쌀 생산량은 542㎏으로 작년(520㎏)보다 4.2%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의 쌀 생산량이 86만6천t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충남(82만8천t), 전북(70만1천t) 순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