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메르스 여파에도 올해 매출 4조원 돌파

롯데면세점, 메르스 여파에도 올해 매출 4조원 돌파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1-24 11:49
수정 2015-1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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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이 지난 15일 기준 매출액 4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14일 업계 최초로 매출액 4조원을 돌파해 지난해 총매출 4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4조원 돌파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선 것으로 올해 총매출은 지난해 최고 매출 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장기간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상품력과 쇼핑 인프라, 해외 사무소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직접 유치 등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런 기세를 몰아 한류스타 팬미팅으로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팬미팅을 개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이끌었다. 중국인 관광객 200명, 일본인 관광객 400명 등 모두 600명이 참석해 스타와의 토크쇼, 미니콘서트, 사진 촬영 등이 이뤄졌다.

롯데면세점은 또 다음달 19일 한류스타 2PM의 팬미팅을 연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2PM의 팬미팅은 이미 매진됐고, 일본과 중국에서 1500명의 관광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한류스타들과 손잡고 패밀리콘서트와 팬미팅은 물론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한 선상 팬미팅도 진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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