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K7의 2세대 모델인 ‘올 뉴 K7’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K7은 지난 2009년 출시된 1세대 모델 이후 7년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풀체인지) 신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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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올 뉴 K7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K7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고 말했다.
신형 K7은 이례적으로 출신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외관을 먼저 공개하고, 지난 1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25일까지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올 뉴 K7은 렉서스 ES350을 경쟁 모델로 개발됐다”면서 “올해 국내에서 5만대를 판매하고 향후 출시될 해외 수출물량을 합해 연간 7만 5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올 뉴 K7의 판매 가격은 3090만원부터 392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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