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주꾸미, 어획량 감소로 가격 강세

제철 맞은 주꾸미, 어획량 감소로 가격 강세

입력 2016-03-07 10:36
수정 2016-03-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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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0일부터 국산 주꾸미 할인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통통하게 알이 차오르는 수산물 주꾸미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 기준으로 최근 1주일(2월 26일~3월 3일) 주꾸미(활어·선어 기준) 산지 위판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7% 정도 올랐다.

이는 주꾸미 바다낚시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줄어 전체 어획량이 작년 동기대비 16% 정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국산 주꾸미의 어획량이 줄어든 틈을 타 수입 주꾸미 유통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전체 주꾸미 매출 가운데 수입 주꾸미의 비중이 85%를 넘어섰다.

롯데마트는 수입 비중 확대에도 불구, 소비자들의 국산 주꾸미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반영해 10일부터 1주일동안 ‘국산 생물 주꾸미(100g)’를 3480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가 산지 중매인들과 함께 주꾸미 주산지(서천·보령)의 어획량을 점검하며 10t 가량의 국내산 주꾸미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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