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1%↓... ‘달러화 강세’ 등 영향

국제유가 WTI 1.1%↓... ‘달러화 강세’ 등 영향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14 10:44
수정 2016-05-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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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1.1%↓
국제유가 WTI 1.1%↓ 바레인 사키르의 한 유전에서 원유를 뽑아 올리는 펌프가 해가 저무는 데도 가동되고 있다. 사키르 AP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9센트(1.10%) 내린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6센트(0.54%) 내린 배럴당 47.8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정유회사 엑손모빌이 송유관 손상에 따른 나이지리아 산 원유의 공급중단을 발표하면서 이날 유가는 개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다른 통화에 비해 지난 2주 이후 강세를 보이는 달러화의 영향으로 결국 유가가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례 보고서도 세계적인 공급 과잉을 재확인시켰다.

4월 OPEC 회원국들의 하루 평균 산유량은 3천244만 배럴로, 전달보다 하루 18만8천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50달러(0.10%) 오른 온스당 온스당 1,272.7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금값은 개장 초반 상승하다가 달러화 강세로 상승폭이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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