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하와이 아일랜드항공과 노선 연계 운항

진에어, 하와이 아일랜드항공과 노선 연계 운항

입력 2016-06-03 15:34
수정 2016-06-03 15: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캄보디아앙코르항공·라오항공과는 MOU 체결

진에어는 하와이 지역항공사인 아일랜드항공과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협약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A항공사)가 다른 항공사(B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자신의 운영 노선과 연계·연결해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다.

예컨대 A항공사가 자사 운영 노선의 도착지에서 경유·환승을 통해 또 다른 지역(C공항)으로 연결되는 B항공사의 노선을 최초 예매 단계에서 한 번에 묶어 판매함으로써 최초 출발지로부터 C공항까지 운항하는 노선을 운영하는 효과를 얻는다.

이는 다른 항공사끼리 항공기 좌석을 공동판매해 운항편 확대의 효과를 거두는 공동운항(코드셰어)과는 다른 것이다.

진에어는 아일랜드항공과 준비 과정을 거쳐 인터라인을 통한 판매를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일랜드항공은 하와이 여러 섬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진에어로 호놀룰루에 도착한 관광객이 다시 아일랜드항공을 이용해 하와이 일대 섬을 관광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또 캄보디아앙코르항공, 라오항공(라오스)과 함께 인터라인 협약을 위한 사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노선 개발·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 운항을 위한 시설·장비·정보 지원 등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터라인 계약과 구체적인 연결 판매 노선은 관련 시스템 구축 논의 등과 함께 향후 추가로 협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