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실리콘밸리 DNA 심는 구글

한국에 실리콘밸리 DNA 심는 구글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6-13 18:20
수정 2016-06-13 18: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타트업에 ‘글로벌 전문가 위크’ 2주간 해외진출·네트워킹 컨설팅

전 세계 구글 직원들이 국내 스타트업(신생벤처)들에 실리콘밸리의 유전자(DNA)를 심는다.

구글이 서울에 만든 스타트업 지원 공간 ‘구글캠퍼스 서울’은 13일부터 2주간 전 세계 각 분야의 구글 직원들이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는 전 세계 구글 캠퍼스 중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근무하는 구글 직원 12명이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2주간 상주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돕는다. 각각 마케팅과 파트너십, 영업, 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UI) 디자인 등의 전문가들이 나와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 워크숍, 강연 등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총 12개의 국내 스타트업별로 각각 2~3명의 전문가가 배정돼 실무 업무를 함께한다. 브리짓 빔 구글 창업가지원팀 파트너십 및 프로그램 수석 매니저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시장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6-1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