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긴급 점검회의
정부는 브렉시트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에도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과감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으로 발언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임 위원장도 회의에서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간접적이고 점진적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시장에 과도한 반응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등에 참석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일정을 하루 앞당겨 27일 귀국, 브렉시트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귀국 즉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국내외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6-06-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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