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직항 주4회서 11회로 확대

한국~이란 직항 주4회서 11회로 확대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7-13 08:56
수정 2016-07-13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항공 외 아시아나 항공 등도 운항

 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 항공길이 지금보다 2배 이상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이란 직항편 운항횟수를 현재 주 4회에서 주 11회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륙하는 아시아나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륙하는 아시아나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과 이란은 현재 주 4회씩 항공기를 띄우고 있으며, 모두 대한항공에 배정됐다. 이번 항공회담으로 대한항공 외에 아시아나항공 등 다른 국적항공사도 이란 직항편을 띄울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이란노선에서만 가능했던 공동운항(코드셰어)을 국적항공사가 운항하는 한국∼이란노선과 제3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테헤란∼제3국노선도 연계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한국과 이란 사이 여행수요가 2011년 2만 3504명에서 지난해 3만 6638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번 항공회담으로 국적항공사의 복수취항이 가능해져 이란과 양국 사이 경제·문화적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