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6%↓…국제정세 불안에 금값은 강보합세

국제유가 WTI 1.6%↓…국제정세 불안에 금값은 강보합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19 08:50
수정 2016-07-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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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1.6%↓
국제유가 WTI 1.6%↓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로 전화하자 국내 휘발유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광진구 한 주유소 모습.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에 따라 1.6%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1센트(1.6%) 내린 배럴당 45.2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44센트(0.9%) 낮은 배럴당 47.1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유 시장 투자자들은 공급과잉을 우려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도 원유 가격 전망에 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모건스탠리는 “비 석유제품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데이터를 보면 원유 수요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는 1주일새 6개 늘어났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휘발유 비축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반면 터키 쿠데타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32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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