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북핵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 7.6원 오른 1,106원 개장

美금리·북핵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 7.6원 오른 1,106원 개장

입력 2016-09-12 09:20
수정 2016-09-12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 강화와 북핵 리스크 고조로 급등세로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11.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0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한 게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북한 핵실험 이후 미국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예고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도 받았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 하는 점은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83.9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8.5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