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일주일새 0.21% 상승…1년 만에 최대폭

서울 아파트값 일주일새 0.21% 상승…1년 만에 최대폭

입력 2016-10-06 13:32
수정 2016-10-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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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일 기준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값은 0.21% 오르면서 지난주(0.16%)보다 오름폭이 0.05%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작년 10월 19일 조사 때 0.22% 오른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경기도와 인천시의 아파트값도 이번주 각각 0.08% 오르면서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값도 0.12%로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고 작년 11월 16일(0.12%)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가을 이사철과 저금리를 이용한 실수요자들의 거래로 호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인근 일반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이다. 서초구가 0.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강남구(0.49%), 양천구(0.21%), 강서구(0.1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방이 0.04%로 지난주와 동일했지만, 수도권의 강세로 0.08%를 기록하며 지난주(0.07%) 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부산이 0.25% 상승했고 강원도와 전남이 각각 0.11%, 제주도가 0.08% 상승했다.

전세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0.06% 상승했지만 매매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수도권이 0.08%, 지방 0.05%로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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