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가 23일 이덕연 금호고속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6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덕연 신임 사장은 1984년 금호고속에 입사해 인사, 영업 등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뒤 2015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고 2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금호아시아나는 “내실 강화를 통한 안정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2016-12-2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