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고구마·치즈… 빵빵하게 속 채운 삼립호빵

SPC, 고구마·치즈… 빵빵하게 속 채운 삼립호빵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11-16 18:22
수정 2017-11-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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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SPC삼립이 삼립호빵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꼬꼬호빵 매콤닭강정’은 쫄깃한 빵 속에 매콤달콤한 간장 소스 양념의 닭고기를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을 지녔다.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는 고구마 앙금과 단팥을 넣은 ‘고구마 통통 호빵’과 고소한 옥수수 빵에 통단팥이 가득 들어간 ‘옥수수 통통 호빵’을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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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모델로 기용된 방송인 김생민씨의 삼립호빵 광고. SPC 제공
올해 새롭게 모델로 기용된 방송인 김생민씨의 삼립호빵 광고.
SPC 제공
편의점을 자주 찾는 젊은층을 겨냥한 독특한 제품도 내놨다.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과 닭 가슴살과 매콤달콤한 소스를 조화롭게 버무린 ‘양념치킨 호빵’, 달콤한 캐러멜 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 호빵’등은 편의점 맥주족에게 딱이다.

중화요리로 속을 채운 제품도 있다. ‘불짬뽕 호빵’과 ‘불짜장 호빵’은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살린 중화풍 호빵이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도 고급화했다. 토종 천연효모로 발효시켜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내용물도 최적의 비율로 재구성했다.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인 ‘삼립호빵’은 출시 후 지금까지 국민 간식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58억개로 연평균 약 1억 3000만개꼴로 팔렸다. 매년 우리 국민 1인당 호빵을 3개씩 먹은 셈이다. 팔린 호빵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14바퀴 반이나 돌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1-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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