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협착구역서 발견한 치아 1점, 기존 수습자로 확인

세월호 협착구역서 발견한 치아 1점, 기존 수습자로 확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25 15:32
수정 2018-08-25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직립 후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뼈(치아) 1점이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25일 밝혔다.
세월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월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수부는 이달 13일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사람의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한 바 있다.

해수부는 국과수 감식 결과 해당 뼈가 기존 수습자 한 사람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골은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유족 요청으로 해당 수습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直立) 작업 이후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사고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