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영향권 벗어나…일본 오가는 항공편 정상운항

태풍 ‘짜미’ 영향권 벗어나…일본 오가는 항공편 정상운항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0-01 16:10
수정 2018-10-01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짜미 통과 ‘운항 재개되는 항공편’
짜미 통과 ‘운항 재개되는 항공편’ 1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에 운항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제24호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일부 결항됐으나 이날 오전 짜미가 일본 도쿄 북쪽을 통과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은 정상 운행에 돌입했다. 2018.10.1 뉴스1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통과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됐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김포공항 등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결항 없이 모두 정상운항하고 있다.

전날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는 등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었지만, 이날은 태풍이 일본 열도를 점차 빠져나가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일본 지역 운항은 결항이나 지연 없이 정상운행 중”이라며 “앞으로 날씨가 더 나빠지지 않는 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오늘은 모두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진에어,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일본 노선도 모두 정상운항하고 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도 하네다(羽田),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중심으로 230여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4명의 사상자와 127명의 부상자를 낸 초강력 태풍 짜미는 이날 오후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