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0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시장에서는 현재 연 1.50%에서 1.75%로 0.25% 포인트 인상이 유력하다고 본다. 이미 시장금리는 오름세를 타고 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이다. 15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 등을 감안하면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경기가 하강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2018-11-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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