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올려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올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30 10:59
수정 2018-11-30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은행, 내주부터 적금·정기예금 금리 최대 0.3%p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덩달아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은행은 적금 상품 31개와 정기예금 상품 16개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주요 상품으로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는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각각 오른다.

판매 중인 예·적금 상품 대부분이 금리가 0.1~0.3%포인트 오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재산 형성을 위해 주로 가입하는 적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했다”라며 “서민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3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