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화성서 의심신고…확진시 서울이남 첫 발병

아프리카돼지열병 화성서 의심신고…확진시 서울이남 첫 발병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9-30 21:33
수정 2019-09-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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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차량 소독
돼지열병 차량 소독 인천 강화군의 한 농가에서 국내에서 7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난 26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강화도로 가는 진입로에서 차량 방역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정오에 전국에 발령됐던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을 48시간 연장했다. 2019.9.26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국내 10번째 발병사례가 된다. 특히 서울 이남 경기도권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당국의 방역체계를 뚫고 서울 이남으로도 확산했다는 의미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은 정부가 이달 24일 확장한 중점관리지역 내에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기도권에서는 파주와 연천, 김포 등 서울보다 지리적으로 북쪽에 위치한 지역에서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 인천의 발병 지역인 강화도 지리적으로 서울보다 북쪽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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