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몸값에도 6개월간 광고만 10여개
삼성·현대차·라인프렌즈 등과 컬래버도글로벌 ‘아미’ 팬덤에 모델 제품 판매량↑
섭외 1년 공들인 바디프랜드 최고 실적
“마케팅 효과 톡톡… 당분간 러브콜 쇄도”
현대자동차 제공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둘러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제공
넷마블 제공
이용자들이 직접 매니저가 돼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가수로 키우는 게임인 넷마블의 ‘BTS월드’.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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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정보기술(IT) 전문가인 맥스 웨인바흐가 지난 3일 트위터에 유출한 삼성전자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 제품 이미지. 갤럭시S20플러스 제품으로 추정된다.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BTS는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에 특히 인기가 많다. 해외 팬층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BTS는 광고가 국내에서만 방영되든 해외에서도 같이 되든 모델료가 똑같다고 알려졌다”면서 “어차피 광고가 유튜브 등에 올라가면 해외 팬들이 몰려와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외 9개국에 진출한 바디프랜드도 BTS의 해외 팬층을 고려해 광고 모델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바디프랜드는 섭외에 1년여간 공을 들여 BTS를 광고 모델로 내보낸 결과 지난 5월 안마의자 매출이 576억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매출이 높은 것도 있지만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도 실적이 17% 증가했다”면서 “한국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안마의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연령대가 30~40대인데 이들 중에서도 ‘아미’가 많아 BTS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제공
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컬래버해서 만든 캐릭터인 ‘BT21’.
라인프렌즈 제공
라인프렌즈 제공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20-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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