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SW, 포스코는 AI 분야 청년 고용 지원 앞장

삼성전자는 SW, 포스코는 AI 분야 청년 고용 지원 앞장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1-08-03 20:20
수정 2021-08-0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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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총 지원 프로그램운영 협약

‘삼성청년아카데미’서 내년 2300명 교육
SK하이닉스·롯데지주 등 ‘응원 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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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오른쪽)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경식 경총 회장이 3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청년고용 응원프로젝트’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안경덕(오른쪽)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경식 경총 회장이 3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청년고용 응원프로젝트’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민관 청년 일자리 확산 프로그램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적으로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6월말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한 30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를 제안하며 추진됐다. 기업이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면 정부가 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고용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총 회원사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지주 등 기업 관계자들이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인증을 받고 각사의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사회공헌 사업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의 사례를, 포스코는 인공지능(AI) 분야 취업준비생을 돕는 ‘AI·빅데이터 아카데미’의 사례 등을 각각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내년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 교육생 규모를 기존의 두배 수준인 연간 2300여명으로 확대하는 등 이들 기업은 이번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인증을 계기로 기존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1-08-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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