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테일러에 제2파운드리 공장 확정
20조원 역대급 투자, 일자리 1800개 창출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지로 2024년 가동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향해 급가속
李부회장 귀국… 뉴삼성 속도 빨라질 듯
재계 “한국 일자리 양산되는 선순환 기대”
뉴스1
출장서 돌아온 이재용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오랫동안 못 봤던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뉴스1
뉴스1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애벗 주지사는 삼성의 투자가 텍사스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역사적 발표’라고 평가한 뒤 “생큐 삼성, 생큐 어게인 삼성”이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뉴스1
텍사스 주지사 손잡은 김기남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신규 공장 부지 발표 직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그레그 애벗 주지사와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뉴스1
뉴스1
재계에서는 삼성의 미국 투자가 양질의 국내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신규 파운드리 라인이 건설되면 삼성의 반도체 생산 능력이 커지면서 국내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우수한 전문인력의 수요 또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