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한다

한-이집트, 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한다

유대근 기자
입력 2022-01-21 13:41
수정 2022-01-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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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집트 방문 계기 MOU
협정서명식 지켜보는 한-이집트 정상 (카이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집트 네빈 가메아 통상산업부 장관의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2.1.20 seephoto@yna.co.kr
협정서명식 지켜보는 한-이집트 정상
(카이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집트 네빈 가메아 통상산업부 장관의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2.1.20 seephoto@yna.co.kr
한국과 이집트가 무역·투자, 전기차, 해수담수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무역·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집트 공식 방문을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이집트 경제인연합회(EBA)가 공동 주최했다.

문 대통령과 문승욱 산업부 장관, 유정열 코트라 사장, 현대로템, 삼성전자, 명신, 두산중공업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집트 측에서는 총리, 통상산업부 장관, 공기업부 장관과 알칸 홀딩, 악티스 캐피탈, 마나파르마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친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기관·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역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사절단, 세미나, 워크숍 등 개최 협력 MOU(코트라-이집트 상업청) ▲전기마이크로버스 개발 협력을 위한 기술 지원 투자의향서(LOI·명신-이집트 EAMCO) ▲전기 툭툭 개발 협력을 위한 기술 지원 LOI(명신-이집트 NASCO) ▲공동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협력 및 자문회의 개최 MOU(무역보험공사-이집트 수출신용기관) ▲해수담수화 개발 협력 MOU(두산중공업-이집트 핫산 알람) 등 5건의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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