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안전경영 우수기업에 무역보험 3조 1000억 지원

무보, 안전경영 우수기업에 무역보험 3조 1000억 지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12-20 14:10
수정 2022-12-20 14: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공급망 위기 돌파를 위해 원자재 수급에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한 수입보험 지원 품목 확대 및 자금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키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서울신문DB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공급망 위기 돌파를 위해 원자재 수급에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한 수입보험 지원 품목 확대 및 자금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키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서울신문DB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20일 지난 한 해 동안 안전한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한 263개 기업에 3조 1000억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무보는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1년간 무역보험 우대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었다.

무보는 지난달 만료된 업무협약을 1년 더 연장해 단기수출보험과 최대 1.5배의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 보험료 30%·보증료 20% 할인 혜택을 내년 11월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기업은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양 기관 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통해 우대사항을 바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통상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무역보험 지원 혜택을 고도화해 더 많은 기업들이 안전경영 문화 확산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