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로 조성된 기부금 사랑의 열매 전달

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로 조성된 기부금 사랑의 열매 전달

입력 2022-12-30 14:42
수정 2022-12-30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 간 39만 여명이 직통·일반열차 이용
이용객 수에 따라 1인당 43원씩 기부금 적립
사랑의 열매에 1692만 9960원 전달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왼쪽부터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공항철도 허동혁 홍보팀장.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왼쪽부터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공항철도 허동혁 홍보팀장.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인 24~25일 이틀 동안 공항철도를 이용한 승객 수에 맞춰 1인당 43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금 1692만 9960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공항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총 39만 3720명이다. 탑승객 1인당 누적되는 기부금인 43원은 공항철도 급행열차인 ‘직통열차’의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의 소요시간인 43분을 의미한다.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은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인천서구 취약계층에 매월 생활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 지원을 위해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