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현장에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 실증, 전 과정 디지털화 앞장

호반건설 현장에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 실증, 전 과정 디지털화 앞장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05-25 09:54
수정 2023-05-25 0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이버클라우드와 화성 비봉 건설 현장에 이음 5G 특화망
음영지역 없이 통신 가능, 드론, 무선 CCTV 로 안전 챙겨

호반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내 ‘이음(e-Um) 5G 특화망’을 실증하고,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와 자동화 조성에 앞장선다.
이미지 확대
지난 24일 열린 호반건설 이음5G특화망 시연회에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지난 24일 열린 호반건설 이음5G특화망 시연회에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 현장에 이음5G특화망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음 5G 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 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의미한다.

이음 5G 특화망이 구축되면 건설 현장에서 음영지역 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시공 단계에서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기술 및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드론, 스마트 안전조끼, 무선 폐쇄회로(CC)TV, 각종 센서 등으로 통신 두절 없이 작업 현황과 안전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
호반과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호반건설 제공
호반과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은 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원격 조종 드론, 무선 CCTV, 스마트 안전조끼,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센서, 현장관리 플랫폼, 설계도서 협업툴 등 각종 스마트건설 솔루션이 연동될 예정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전 현장 첨단기술 도입 및 안전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이번 이음5G특화망 시범구축은 각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건설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