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태풍피해 입은 괌에서 2박3일간 복구 봉사활동

진에어, 태풍피해 입은 괌에서 2박3일간 복구 봉사활동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3-06-30 10:23
수정 2023-06-30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진에어 제공
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30일 태풍 ‘마와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괌에서 2박3일간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봉사활동은 28~30일까지 괌 투몬 지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봉사자들은 도로와 해변가에서 잔해물 정리와 환경 정화 활동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진에어 직원을 비롯해 괌정부관광청, PIC 괌 호텔, 괌 한인회 및 괌 한인관광협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투몬 지역은 호텔, 식당, 쇼핑시설 등이 모여 있는 괌의 대표 관광지로 태풍 ‘마와르(Mawar)’로 피해를 입었던 곳 중 하나다. 현재는 PIC 괌 호텔 등 주요 시설이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으로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태풍 피해 이후에도 LCC 중 유일하게 인천~괌 노선 주 2회 운항을 유지해온 진에어는 현지 복구 상황에 맞춰 6월 29일부터 인천과 부산에서 매일 운항한다.
이미지 확대
진에어 제공
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휴양지인 괌이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곳곳에서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7월 1일부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제2여객터미널은 각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항공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공동운항사와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게 되어 환승객의 이용 편의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