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격 14개월 만 상승 전환

전국 주택 매매가격 14개월 만 상승 전환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08-16 16:18
수정 2023-08-16 16: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부동산원 7월 전국 주택 가격…전월세 가격은 하락폭 줄여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하락폭을 줄였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해 5월(0.01%)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이미지 확대
7월 서울시 자치구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7월 서울시 자치구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주택 가격은 0.15% 오르면서 6월(0.05%)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56%). 성동구(0.34%), 강남구(0.33%), 마포구(0.33%), 강동구(0.29%)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성동구와 마포구는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해 상승폭 확대됐으며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는 주요단지 상승거래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14%와 0.16% 오르면서 수도권은 0.15%로 6월(0.0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 주택 가격의 경우 0.09% 하락했지만, 6월(-0.13%)보다 낙폭을 줄였다. 세종은 지난달에도 0.82% 상승하며 올해 4월부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전(-0.07%→0.01%)과 충북(-0.01%→0.02%), 충남(-0.07%→0.01%)은 상승 전환했다.
이미지 확대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주택 전셋값은 0.04% 하락하며 6월(-0.16%)보다 하락폭을 좁혔다. 수도권(-0.09%→0.10%)과 서울(-0.06%→0.12%)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고, 지방(-0.23%→-0.16%)은 하락 폭을 줄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전국 주택 월셋값은 0.05% 하락하며 전월(-0.09%)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0.01%→0.03%)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9%→-0.06%)은 하락폭이 줄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